안녕하세요.
3일 전에 이사한 자취생입니다. 이사하는데 이렇게 힘이 들지 몰랐는데요. 이것 저것 신경 쓸 것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집을 구하는 것이라서 한달 전 부터 부동산에 월세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말이 한달이지 부동산 같은 경우 10군데 정도 가서 집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러 부동산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좋은 부동산과 나쁜 부동산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부동산과 나쁜 부동산은 사기꾼이나 불친절 개념이 아닌 나에게 알맞은 집과 알맞지 않은 집을 보여주는 부동산입니다.
요즘 큰돈이 아니면 특히 저같이 월세 를 구하는 사람이라면 사기를 치거나 불친절한 부동산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가본 부동산은 모두 친절했습니다.
그러면 좋은 부동산 고르는 법에 대해 제가 느낀 경험담과 부동산 중개업자와 대화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써보겠습니다.
좋은 부동산이란 위에서 언급했듯이 나에게 알맞은 집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제가 10군데 정도 12군데인가? 하여튼 많이 부동산을 방문한 이유는 저에게 맞지 않는 집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탑층(꼭대기층)을 원한다고 했는데도 월세 집을 3군데 정도 보여주는데 1군데만 탑층이고 나머지 2집은 중간 층이었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는 집이죠.
또한 제가 다녀본 부동산은 대부분 집을 3군데 정도만 보여줍니다. 아마 많이 보여주면 본인도 피곤하고 세입자도 고르는데 혼란스러울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부동산 중개사와 대화를 하면서 이러한 행동의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밑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따라서 좋은 부동산 고르는 법은 내가 요구하는 집만 3~5군데를 보여줄 수 있는 부동산을 찾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와 대화하면서 알게된 내용
1. 왜 내가 원하지도 않는 집을 보여주는 걸까?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부동산에 내놓은 집은 부동산 중개업자들만의 공유 사이트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A부동산에다가 집을 내놓아도 다른 부동산들이 알게 되죠.
이것은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윤과 관계가 있습니다. 만약 A부동산에 집주인이 집을 내놓고 내가 그 집을 구한다면 중개수수료는 100% A 부동산에서 받게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죠?
하지만 A부동산에 집주인이 집을 내놓고 B부동산에 내가 집을 보러 갔는데 A부동산 매물을 계약을 합니다. 그러면 부동산 중개업자 A 와 B는 수수료를 반반씩 얻게 됩니다. 따라서 100% 중개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자기 부동산 매물을 팔려고 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제가 원하는 집과 같이 제가 원하지도 않은 집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지요.
2. 부동산은 2개 끼인 곳이 좋다?
부동산이 2개 끼인 곳이란 위에서 말했듯이 A부동산에 집주인이 내놓은 매물을 B부동산에서 내가 보고 구하게 되면 부동산 매매는 A부동산과 B부동산이 같이 끼이게 되고 중개수수료를 반반씩 먹게됩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B부동산이 아닌 A 부동산에서 계약을 한다면 A부동산은 집주인에게 유리한 계약을 나에게 요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는 2년만 살고 나갈 사람이고 집주인은 A부동산과 계속 거래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B부동산이 끼인다면 B부동산은 수수료 반을 먹기위해 내 편이 됩니다. 즉 내가 계약을 하도록 나에게 유리한 계약을 주선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동산 1개끼인 곳보다 2개 끼인 곳이 나에게 유리합니다. 부동산 2곳이 끼인 곳을 찾는 방법은 집을 보러 갔을 때 집을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가 열어주는지 혹은 문 앞에서 전화통화로 비밀번호를 다른 중개업자에게 물어보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좋은 부동산 고르는 법에 대해 제 경험담과 제가 알게 된 사실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위의 글의 내용은 제가 집 보러 다니면서 느낀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집을 구하러 다닐 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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