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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 구별법을 알아볼까요? 간단 팁!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대하를 찾습니다. 대하는 9월~12월이 제철이라 지금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대하를 찾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하축제가 열릴 것입니다.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를 사람들이 많이 혼동합니다. 구별법을 알면 매우 쉽지만 모르면 헷갈리기가 아주 쉽습니다.



대하는 구어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대하의 효능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성장 발육과 피부미용, 그리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주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매년 대하철마다 나오는 뉴스가 있습니다. 바로 흰다리 새우를 자연산 대하로 속여서 파는 것인데요.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는 서로 먼 사촌형제 사이인데 생김새와 맛도 비슷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뉴스에 매년마다 나오고 있죠.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의 비교 사진입니다. 얼핏 보기에 많이 비슷하죠?



그러면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의 구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연산 대하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보세요.





대하는 양식이 매우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대하는 성질이 급해서 잡히는 즉시 죽습니다. 그래서 바로 얼음박스에 담거나 급냉해서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대하는 가짜이거나 흰다리 새우입니다. 




2. 머리에 뿔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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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마에 뿔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뿔이라도 길이가 다릅니다.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는 뿔의 길이만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자연산 대하는 이마의 뿔이 코 끝보다 길지만 흰다리 새우는 이마의 뿔이 코 끝보다 짧습니다. 




3. 꼬리의 색깔을 보세요.





자연산 대하는 꼬리 색이 푸른 빛을 띄고 있습니다. 반면에 흰다리 새우는 붉은 빛을 띄고 있지요. 사진으로 비교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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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체적인 모습을 보세요.



자연산 대하는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흰다리 새우는 상대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지요. 그리고 자연산 대하가 상대적으로 수염이 더 길고 두껍지요.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새우의 신선도에 따라 색깔이 달리 보이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은 구별하기가 힘듭니다.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 구별법을 요약해 볼까요? 다른것 다 필요없고 뿔만 보세요. 뿔이 코보다 튀어나면 자연산 대하입니다. 



몸의 전체 색깔이나 초록빛을 띠는 꼬리도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지만 삶아 버리면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 새우 모두 빨갛게 되어서 색깔을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결론은 그냥 뿔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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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대하가 제철을 맞이하는 계절로 많은 분들이 대하를 드실 때입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흰다리 새우에 속지 않고 대하를 즐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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