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여행 정보, 주의할 점을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필리핀 세부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여행 정보와 주의할 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데 사전 정보 없이 가면 바가지를 쓰던가 아니면 가이드나 현지 경찰들에게 잡혀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외라서 어딘지도 모르고 말도 안통해서 울며겨자먹기로 돈을 주고 오던가 아니면 즐겁게 간 여행이 기분망치는 여행으로 돌변해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말이 안 통하거나 현지 문화를 모르고 여행을 간 경우 사전 여행 정보와 주의할 점 어느정도 숙달하고 가야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리핀 세부 여행에서 여행 정보, 가이드 비용, 팁 문화, 공항세 등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팁은 적당히 주기 - 팁 문화 알기
필리핀은 스페인, 미국의 영향으로 팁 문화 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면 해당 비용만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팁으로 1~2불 정도 따로 줍니다. 팁 문화 란 서비스에 만족했을 때 돈을 추가로 소액을 주는 것인데 필리핀 세부에서는 노골적으로 요구합니다.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하는 형태는 단순합니다. 바로 팁 줄때까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계속 처다봅니다. 또한 1~2불이 적당한데 2불 주면 적다고 노골적으로 인상쓰거나 더 달라고 요구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더 준다고 고마워 하지도 않고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일반적으로 룸청소, 벨보이, 마사지 직원, 보트 직원들에게 주는데 1불이면 충분합니다. 더 달라고 눈치주거나 험악해져도 모른체 하면 됩니다. 팁은 1불이 알맞고 더 줘도 고마워 하지 않고 더 많은 팁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정말로 서비스가 만족했을 시 2불이상 줘도 됩니다.
참고로 현지인이 말걸면서 같이 걸어가는 경우에도 길 안내 해줬으니까 팁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절대 사진촬영은 당연히 안되고 현지인들이 말 걸어도 무시하시면 됩니다. 괜히 말 받아줬다가 팁 요구하는데 안주면 주변 현지인들이 모여들어 분위기 험악해 집니다.
정리해 볼까요?
벨보이 캐리어 2~3개 경우 1불이면 충분하고 호핑투어는 1인당 1불, 현지인들이 말 걸며 붙으면 팁 요구, 마사지는 기본 1시간당 1불, 가이드도 가이드비용을 지불했지만 팁 요구
2. 공항세를 따로 내야한다고?
세부 막탄 공항의 경우 공항세가 있습니다. 850페소 정도 할텐데 한화로 약 19000원 정도 합니다. 오로지 현금으로 지불해야 해서 필리핀 여행에서 돈을 다 쓰지 마시고 꼭 공항세 정도는 남겨둬야 합니다. 막탄 공항의 경우 개인 소유의 공항이기 때문에 공항세를 따로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관광객들이 환전한 페소는 다시 한화로 환전하면 손해기 때문에 현지에서 다 쓰고 공항으로 오는데 공항세가 없어서 당황해서 다시 환전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꼭 공항세는 남겨놓아야 합니다.
3. 여행 스케줄 꼭꼭 2번 확인하기! - 선택관광 주의
특히 패키지 여행의 경우를 예로 듭니다. 관광 일정에 나온 관광이라도 중간중간 선택관광이 숨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강습인데 스쿠버 다이빙을 유도해서 끝나고 보니 돈 100불~200불 정도 요구를 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낸 여행비용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가이드나 현지인들이 요구하는대로 따르는데 알고보니 선택관광이라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것이지요.
팁은 1~2불이라 귀엽지만 선택관광을 눈탱이 맞으면 100불~200불은 기본이라 기분만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
여기 서 주의할 점 ! 물어보면 됩니다. 이거 추가비용 내는 것이냐? 어떤 것을 할 때마다 물어보세요. 그러면 대개 추가비용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또한 현지인들이 부탁도 안했는데 사진찍어주고 팁을 요구하는데 모르쇠 하면 됩니다. 괜히 말 섞으면 난리를 칩니다.
4. 면세점을 들리지 마세요 - 세부 면세품 금지
세부 세관에서는 일반적으로 면세물품이 거의 허가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DUTY FREE라고 찍혀 있는 봉투에 담겨져 있어도 면세물품은 허가가 안됩니다. 그리고 가방이나 화장품은 관세를 무섭게 매깁니다.
그래서 화장품은 박스를 버리고 가방에 넣어서 가야 세관통과가 됩니다. 그래서 세부여행을 몇번 다녀 본 분들은 공항에서 다 박스랑 물건을 분리해서 물건들을 미리 가방에 담습니다. 혹은 작은 가방을 같이 구매해서 작은 가방에 옮겨 담더라구요.
대개 관세는 영수증 금액의 20%정도 입니다. 세관이 가방 검사를 할 때 기본적으로 박스가 없으면 통과가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 물놀이 용품도 주의해서 가져가세요 - 물총 금지
필리핀 세부 여행을 가면 100% 물놀이를 즐기게 됩니다. 관광객들은 리조트 수영장이든 아니면 현지 수영장을 가는데 대개 물놀이 용품을 챙기게 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 튜브를 챙기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이 물총을 가져가면 안됩니다. 필리핀은 총기가 허용된 나라라서 총과 같은 모양은 다 주의하게 되어 있어 공항 검색대에서 잡히게 됩니다. 누가봐도 애들 물총인데도 공항 검색직원이 잡더라구요.
6. 환전은 꼭 달라로 바꿔서 환전하기
필리핀은 페소를 사용합니다. 물론 달러도 받는데 대부분 페소를 받습니다. 팁은 달러나 페소 둘다 받더군요. 환전은 대부분 공항이나 현지에서 하게 되는데 한국돈으로 바로 환전하면 수수료가 많이 나와서 큰 손해가 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환전한 다음 현지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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