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다이소 미니 직소퍼즐(108PCS) 만들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무더위에 지치다가 어느새 가을이 와서 날씨가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가 유행인데 여러분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거든요.



지하철역 다이소에서 물건사러 갔다가 귀엽기도 하고 쉽게 만들겠다는 생각에 사온 다이소 미니 직소퍼즐입니다. 퍼즐 갯수가 108피스로 다른 퍼즐에 비해 양이 작습니다. 제가 저번에 영화 포스터 1000피스짜리 사서 만들다가 포기하고 구석에 치워놨는데요. 



그것을 완성시키지 못한 마음 속에 한이 있었는지 108피스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108개는 별로 많지 않잖아요.ㅋㅋ 


그리고 제 블로그에 있는 상품리뷰는 어떠한 협찬을 받지 않은 제 사비로 산 물건입니다.



다이소 미니 직소퍼즐 108PCS 를 살펴볼까요? 

 





독일 NEUSCHWANSTEIN CASTLE입니다. 

사실 저도 읽을 줄 몰라요. 그냥 독일 성이라고 합시다. 크기는 담배갑보다 작습니다. 


종이박스를 자로 재어보니 가로 9cm 세로 7cm더군요. 매우 작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저렇게 비닐 주머니에 직소퍼즐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퍼즐을 시작해 볼까요?

직소퍼즐의 가장 기본인 퍼즐 분류를 했습니다.


양끝 모서리 퍼즐 4개, 테두리 퍼즐, 기타 나머지로 분류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양 귀퉁이 4개를 배치한 후 테두리만 맞춰 줍시다.





테두리 완성입니다.

테두리는 개수도 30개 안팎이라 맞추기가 쉽습니다. 기본 윤곽을 완성했으니 이제 가운데를 본격적으로 맞춰 볼까요?





독일 성을 중심으로 직소퍼즐을 맞춰보았습니다. 다른 부분은 무늬가 없는 하늘이나 비슷한 모양의 숲이 많아서 탑을 먼저 완성시키는 것이 쉬울 것 같았습니다.


탑도 어느새 완성!!





이렇게 저렇게 돌려가며 성 주위의 배경 퍼즐을 맞춰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제가 직소퍼즐 초보라 그런지 약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그리고 중간 중간 잘 안 풀려서 짜증도 나고 조금 쉬면서 커피도 타 먹고 했습니다.





전에 산 1000PCS 짜리 직소퍼즐은 유액이라고 직소퍼즐을 고정시키는 물풀과 넓게 미는 물건이 같이 들어있었는데 다이소 미니 직소퍼즐에는 그런 것이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완성시킨 직소퍼즐을 고정시키는가?


그냥 집에 있는 딱풀을 퍼즐 위에다 문질러 주었습니다. 딱풀은 마르면 투명해져서 직소퍼즐 그림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얇게 펴바르셔야 합니다. 물풀 있는 분은 물풀 사용하시면 됩니다.





윗면이 다 마르면 뒤집어서 뒷면에도 틈새 위주로 문질러 줍니다.


다 마른 뒤에 그냥 놔두면 볼품없겠죠?


그래서 다이소에서 미니 액자를 사왔습니다.





짜잔!!




다이소 4 x 6in 사진 액자입니다. 다이소에서 1500원 주고 구입해왔습니다. 4x6인치가 가로세로 10cm x 15cm 이더군요.


완성된 미니 직소퍼즐도 크기가 가로 10cm 세로 15cm 여서 딱 맞았습니다.





액자에 넣어주어 깔끔하게 다이소 미니 직소퍼즐 108PCS 가 완성되었습니다. 



퍼즐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안팎으로 저 같은 초보자가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약간의 어려움도 있고 재밌기도 하고 완성하고 난 뒤에 성취감도 있었습니다.



단점은 퍼즐 그림이 작아서 맞추는데 약간 불편하였고 중국산이라 그런지 퍼즐 몇 개는 끝 부분이 벌어진 것이 있었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서 퍼즐을 맞추면 됩니다.ㅋ





총 비용은 다이소 미니직소퍼즐 2천원 + 사진 액자 1500원 해서 3500원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심심할 때 시간 때우거나 소소한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면 미니 직소퍼즐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다이소 미니 직소퍼즐 108PCS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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