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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2) 11번 ~20번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46회 한국사 능력시험 줄여서 한능검 고급에 대해 정답과 해설을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문제씩 끊어서 11번부터 20번까지 정답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볼께요. 한능검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1번



 

역사적 사건의 순서를 묻는 문제는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데요. 3점짜리네요.

역사적 사건의 순서를 묻는 문제는 각 사건의 해당년도를 외워야 되는 문제가 있고 시기를 모르더라도 사건의 인과관계로 진행순서를 유추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11번 문제는 인과관계로 유추할 수 있는데요.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하는 사건을 순서대로 유추하면 됩니다.

 

태조 왕건은 궁예가 나간 자리에 왕위에 올라 고려를 세우고 송악에 도읍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후백제 군을 격파하기 위해 전쟁을 합니다. 신라를 침략한 후백제를 저지하기 위해 공산성에서 전투를 벌이지만 왕건은 크게 패합니다. 이때 왕건을 구하기 위해 신숭겸이 왕건의 갑옷을 입고 후백제군에게 죽은 것은 유명한 일화지요. 겨우 살아난 왕건은 우여곡절 끝에 후백제군을 막아내고 신라의 지지를 받아 신라 경순왕이 왕건에게 항복합니다. 신라가 없어졌으니 경순왕이라는 호칭 대신 김부라른 이름을 사용하고 경주지역을 식읍으로 받고 사심관에 임명됩니다.

 

다시 후백제 군과 고창(현재 안동지역)에서 전투를 해 견훤군을 격파합니다. 후백제는 견훤과 아들 신검이 내분이 일어나 신검이 견훤을 금산사에 가두고 신검과 왕건의 마지막 전투인 일리천 전투에서 결국 왕건이 승리하고 고려가 삼국을 통일합니다.

 

정답은 3번 나---라입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2번



12목에 경학박사와 의학박사를 파견한 왕은 고려 성종입니다. 고려 성종의 업적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최승로 시무28조 수용, 유교중심통치체제, 12목을 정비하고 지방관 파견, 국자감 정비, 26부 중앙관제 마련, 개경와 12목에 상평창 설치, 건원중보 사용입니다.

 

정답은 1번 지방 세력 통제를 위해 향리제를 정비했다입니다. 성종의 가장 큰 업적은 12목 설치로 중앙에서 지방세력을 견제한 것이지요.

 

오답 해설

 

해동통보 발행은 고려 숙종입니다.

과거제 시행은 고려 광종입니다.

정계와 계백료서를 지어 관리의 규범을 제시한 것은 태조 왕건

국자감을 성균관으로 개칭한 것은 충렬왕때 국자감을 국학으로 고쳤다가 후에 성균관으로 고쳤습니다.(1308)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3번



지문을 보면 소손녕과 서희의 외교담판에 대한 내용입니다. 거란족이 요나라를 세우면서 송과의 대결을 위해 후방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고려를 먼저 침략합니다. 이때 소손녕은 고려가 송과의 교류를 끊고 고구려 옛땅을 내놓으라고 협박합니다. 이때 그 유명한 서희의 말빨이 나오지요. 서희의 말빨에 넘어간 소손녕은 옛 고구려 땅을 뺏으러 왔다가 오히려 강동 6주를 고려에 주고 옵니다. 지문에 나오는 ()는 거란이고 거란과 고려와의 관계는 거란의 3차침입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후 거란은 망하고 여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소씨는 거란왕족 성씨입니다. 성이 소씨라면 거란을 생각하면 됩니다. 소설 천룡팔부에서 개방 방주 교봉이 거란족으로 소봉이지요.

 

정답은 2번 개경에 나성을 쌓아 침입에 대비하였다입니다. 거란은 3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합니다. 1차가 지문에 나온 소손녕과 서희 외교담판이고 2차는 1009년 강조의 정변을 구실로 쳐들어와 수도 개경이 함락당해 현종이 나주까지 도망갑니다. 이때 양규가 의주에서 거란족을 물리치지만 전사합니다. 3차침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강감찬의 귀주대첩입니다.(1019)

 

이후 거란에게 영혼까지 털린 고려는 개경에 나성을 쌓아서 수비를 강화합니다.

 

오답 해설

 

별무반의 동북9성과 관련있는 것은 여진족

최영의 요동정벌 추진은 명나라

화통도감 설치는 왜구을 퇴치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쌍성총관부는 원나라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4번



순천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의 수선사 결사 운동의 중심지입니다. 보조국사 지눌은 선종의 대표 국사로 교선일치의 정혜쌍수와 깨달음을 중시한 돈오점수를 주장하였습니다.

 

정답은 4번 지눌입니다. 순천 송광사=지눌=정혜쌍수=돈오점수를 세트로 외워야 합니다. 한국사 시험에 자주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외워야합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5번



()무신정권 집권자 최우가 몽고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한 1232년이고 ()1270년 강화도에서 개경으로 환도를 한 내용입니다.

어려워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답은 5번입니다. 왜냐하면 ()() 시기에 몽고의 3차에 걸친 침입으로 고려가 쑥대밭이 되고 난리가 났는데 한가하게 보기 1234번처럼 할 수가 없죠. 다 죽게 생겼는데 말이죠.

 

몽고의 침입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면 1225년 몽고의 사신 저고여가 돌아가다가 피살됩니다. 1225년이죠. 그래서 몽고는 3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공합. 1차는 몽고의 살리타가 침입해 강화를 하고 돌아갑니다. 2차 침입에 1232년 최우는 강화도로 천도하고 항전을 개시합니다. 김윤후가 살리타를 사살하고 몽고를 물리칩니다. 이때 부인사의 초조대장경이 불타지요.

 

3차 침입은 5년 장기전으로 갑니다. 2번이나 당한 몽고가 빡쳐서 고려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약탈합니다. 이때 황룡사탑도 불탑니다. 1259년에 고려는 항복하고 원의 간섭이 시작됩니다. 삼별초 배중손이 항복에 반대하고 항전하지만 오히려 고려와 몽고 연합군에 진압됩니다.

 

정답은 5번 황룡사 구층 목탑이 소실되었다입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6번



15번 문제에 이어 계속 몽고에 항복한 고려의 원간섭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문의 내용은 고려를 침략한 원나라가 일본도 침략하려고 고려에 군대를 강요받는 내용이입니다. 일본 원정을 간 배가 풍랑을 만나 모두 침몰합니다. 일본은 이때 불어온 태풍을 신풍(카미카제)라고 부릅니다. 지문의 시기는 원간섭기로 (1270~ 1351)의 사회 모습을 고르면 됩니다.

 

원간섭기는 몽고 풍습이 유행하였는데 소주, 설렁탕, 변발, 몽고식 복장인 호복, 연지, 족두리 , 몽고어 등이 유행하였습니다. 외국 풍습이 유행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죠. 삼국시대때는 중국풍이 유행하고 원간섭기에는 몽골풍,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풍, 해방기에는 미제가 유행하고 요즘은 미국,유럽같은 서양풍이 유행하고 있지요.

 

정답은 2번 지배층을 중심으로 변발과 호복이 확산되었다입니다.

 

오답 해설

 

왕조교체를 예언하는 정감록은 조선후기에 이씨가 망하고 정씨왕조가 나온다는 책입니다.

교정도감은 무신정권기 최충헌이 세운 것으로 무신정권 최고 기관이 됩니다.

이자겸은 고려 전기 문벌귀족이지요.

김사미 효심은 이의민 집권기에 일어난 봉기입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7번



지문에 나온 지역은 청주입니다. 이런 문제는 청주를 모르면 틀리기 쉬운 문제입니다. 정북동 토성, 상당산성, 흥덕사지, 용두사지 철당간 청남대는 모두 청주입니다. 청주 하면 넘버원은 직지심체요절입니다. 청주를 가보면 버스 정류장이나 전봇대에 직지의 도시라고 크게 적혀있지요.

 

정답은 3번 금속활자로 직지심체요절이 간행되었다입니다.

오답 해설

 

유형원이 반계수록을 저술한 곳은 전북 부인입니다.

보덕국이 세워진 곳은 금마저로 현재 전북 익산입니다.

황산벌 전투는 충남 논산입니다.

전태일이 분신한 곳은 서울입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8번



문제 해설

 

지문에서 키워드는 개경, 구제도감, 굶주린 백성을 진휼입니다. 개경 나오면 고려시대인 것을 유추할 수 있는데 고려시대의 사회 시책을 보기에서 고르면 됩니다.

 

정답은 5번 제위보 운영입니다. 고려시대의 사회 안정 및 백성 구휼 기구로 쌀, 콩 등 곡식들을 저장해 두었다가 흉년에 곡식을 풀어 빈민을 구제하는 태조 때 흑창이 있었습니다. 후에 의창으로 계승되었습니다. 고구려의 진대법과 유사합니다. 또한 동서대비원을 설치하여 질병 치료를 하고 빈민을 구제하는 제위보를 설치하였습니다.

 

오답 해설

 

진대법은 고구려입니다.

구황촬요는 조선시대 흉년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농사직설도 조선시대

향약집성방도 조선시대입니다.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19번



지문을 보면 최윤덕 장군과 4군 설치가 나옵니다. 이걸 보고 조선 초기에 설치된 46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46진은 조선 건국 후 압록강과 두만강 지역이 여진족으로 혼란스럽고 국경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이성계와 이방원때는 건국 초라 조선 내부가 혼란스럽고 왕권 안정을 위해 내치에 주력했다면 세종때 국가가 안정되면서 외부 안정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세종 대에 여진족들을 물리치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국경으로 삼고 4(1433)6(1449)을 설치합니다.

 

정답은 5번 계해약조 체결입니다. 세종대에 왜구들이 남해안에 해적지를을 하자 세종이 이종무를 시켜 쓰시마 섬을 토벌합니다. 그리고 왜구들이 교역을 요구하면서 1433년 계해약조를 체결합니다. 계해약조는 배 50척과 곡식 200석 이내로 제한하여 교역하는 내용입니다.

 

오답 해설

 

어영청은 효종 대

장용영은 정조 대

강홍립의 중립외교는 광해군 대

에도막부에 통신사 파견은 선조 대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 및 문제 해설 20번



지문을 보니 조선시대 기구에 대한 설명인데 집현전 기능과 대제학을 보고 홍문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홍문관은 일명 옥당으로 왕의 정책 자문을 하고 경연 및 경서를 관리하고 문한을 처리하였습니다. 조선 초에 있던 집현전이 폐지되고 홍문관이 계승하였습니다. 사헌부와 사건원과 함께 3사로 불리며 언론 기능을 담당하였습니다.

 

정답은 2번 사헌부와 사간원과 함께 3사로 불렸다입니다.

 

오답 해설

 

수도의 행정과 치안을 담당한 것은 한성부

검서관에 서얼 출신 학자들이 기용된 것은 규장각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국정 전반을 총괄한 것은 비변사

국왕직속사법기구로 반역죄와 강상죄를 처벌한 것은 의금부


이상으로 46회 한국사 능력시험(한능검) 고급 정답과 문제 해설을 11번부터 20번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21번부터 30번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한국사 능력시험 고급 정답과 문제 해설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사 능력시험 문제 파일과 정답 파일은 아래 한국사능력시험 공홈에서 회원가입없이 무료로 기출문제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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