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페르시아 전쟁의 원인




최초의 세계 동,서 대결은 어떤 전쟁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페르시아 전쟁이었다. 그리스와 소아시아와의 전쟁이다.


이번에는 전쟁에 대해 길게 포스팅 해 볼 계획이다. 전쟁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이란 고원을 중심으로 발흥한 페르시아는 기원전 6세기 경 소아시아,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을 정복하여 서쪽으로는 이집트와 에게 해, 동쪽으로는 인더스 강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페르시아의 소아시아, 특히 이오니아 지방 진출은 그리스의 충돌을 불가피하게 했고, 그 충동은 결국 지중해 세계의 주도권을 다투는 대전으로 발전했다. 




일찍이 소아시아의 해안지대에 자리 잡은 그리스 식민시들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본토보다 먼저 발달하며 선도적인 지위에 있었으나, 서로 정치적 유대를 형성하는 대신, 오히려 반목과 질투로 대립과 분쟁을 일삼고 있었다. 




그러므로 소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었던 리디아를 격파한 페르시아가 그리스 식민시를 굴복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기원전 494년,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가거나 그들의 후원을 받은 참주 지배 하의 이오니아 식민시들의 반란으로 그들의 본토진출은 주춤하였으나 곧 진압되었다. 




그런데 이때 아테네와 에레트리아가 밀레토스를 지원했기 때문에 페르시아는 이를 구실로 삼아 그리스 본토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그리스 정벌에 나서게 된다. 




즉, 소아시아 서부 이오니아 지방의 그리스계 소도시들이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감으로써, 그 이오니아 소국들의 모시였던 그리스와 페르시가 자주 충동하게 되고 결국 대규모 전쟁으로 발전했던 것이다. 




최초의 동, 서 세계의 대결로 묘사되기도 하는 페르시아 전쟁은 바로 지중해 재해권을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지중해 제해권의 장악은 곧 지중해 세계의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은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으로는 물론 문화적으로도 번영과 발전을 보장받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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