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봉은사 가는법과 여행 후기 및 49재안내/초파일 등 접수비용




얼마 전에 날씨가 좋아서 혼자서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봉은사는 다른 절처럼 깊은 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심 한 가운데 있어서 지하철로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봉은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794년 원성왕 때 지어져서 전쟁으로 불에 타 소실되고 다시 중건하고를 반복하여 오늘날 현재의 절이 만들어졌다고 네이버에 나와있네요.. 



봉은사로 가는 법은 쉽습니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 역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봉은사 앞입니다.







봉은사 역에서 내려 10m만 가면 이렇게 정문이 보입니다. 제가 갔을 때만 해도 부처님 오신날 행사준비로 모두가 빠쁘게 움직이더군요.

현수막에 부처님 오신날에 대한 행사일정이 쓰여있네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현수막을 자세히 찍어보았습니다.







입구에 사천왕이 있군요.







입구에는 이렇게 부처님오신날 행사때문에 연등을 하늘에 매달아 놨습니다. 끝에 가보니 한창 작업중이었습니다.








연등을 지나가는 길에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이렇게 석등이랑 비석들이 세워져 있더군요.


봉은사 49재 비용입니다.




봉은사 49재 비용


초재~7재는 550만원, 초재, 49재(7재)는 300만원 49재(7재)는 250만원 영산재는 1500만원 이상, 천도재는 250만원입니다. 관욕비는 별도로 내야하네요.


봉은사 49재 안내판입니다.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사진을 올립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비용이 상당하군요.







중간문을 지나오면 대웅전이랑 석탑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양초에 소원을 쓰고 불을 붙여서 놓을 수 있는 유리관이 있습니다. 저기 사람들이 모여서 불 붙인 양초를 넣고 있군요.


양초가격은 3000원인가 하고 여기 오기 바로전 중간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등을 자세히 보면 이름이 쓰여져 있습니다






초파일 등 접수비용


사진이 작아서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적어보자면 대웅전은 100만원, 50만원이 있고 법왕루, 지장전, 미륵전은 모두 20만원 기타 5만원입니다.


연등에 이름쓰고 등을 다는 비용입니다. 위치와 색깔에 따라서 비용이 차이가 나는군요.







석가탑처럼 생긴 탑도 찍어보고








대웅전 정면 사진입니다. 내부촬영은 안되요!

안에 많은 분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더군요. 








대웅전 왼쪽으로 길을 따라 가보니 돌로 된 거대한 불상이 보이네요.


옆에 사람을 보면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법주사 불상이 생각나더군요. 그 정도로 큽니다.

그리고 뒤에 벽에는 한참 공사 중이었습니다.







봉은사 주변 산길을 돌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저렇게 빌딩들이 가득하고 빌딩숲 한가운데 봉은사가 자리잡고 있어서 참 특이했습니다.








봉은사 선불당에 대한 설명입니다.

네이버에는 원성왕때 세워졌다더니 설명이 조금 다른 것 같군요. 연산군 때 견성사를 봉은사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들어올때 보지 못했는데 입구 왼쪽에 연못과 석상이 있군요. 가운데 그릇에 동전이 가득합니다. 아마도 동전을 던져서 그릇에 넣고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행을 마치며...


대부분의 절들은 산 속 깊은 곳에 있는데 빌딩들 사이로 도심 속에 이런 절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절의 건너편에는 코엑스몰이 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습니다. 연인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일상에 지치시거나 쉬는 날에 가볍게 힐링하러 가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잠시나마 도시를 떠났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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