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주말에 경마공원 다녀온 후기


주말에 친구들끼리 과천에 있는 경마공원에 놀러갔습니다. 경마공원이라 그래서 저에게 안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가보니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경마공원의 현재 이름은 렛츠런파크 서울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바람도 쐬고 말도 구경할 겸 친구들을 따라 나섰지요.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힌다고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경마공원 가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 역에 내리면 바로 코앞에 경마공원 입구가 있습니다. 


경마공원은 평일은 휴무고 금토일만 오픈합니다.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들어가서 경마할 분들 따로 티켓끊는 곳이 있기 때문에 티켓을 끊으시면 됩니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입구가 눈 앞에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이 맑고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습니다.





입구 가는 길에 옆에 있는 주차장을 찍어보았습니다. 변두리라 그런지 땅도 넓고 주차장도 넓었습니다.





렛츠런파크 입장권입니다. 가격은 2000원!

입장권 왼쪽은 찢어서 좌석교환표로 쓰입니다.

버리지 마세요.

매표소 가는 길에 사람들이 공짜 커피도 주고 특산품들을 일렬로 서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커피마시면서 구경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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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끊고 들어오면 저기 보이는 거대한 건물이 있습니다. 경마장 건물로 안에 각종 편의시설과 경마를 하는 티켓을 판매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말 동상입니다.

꽃무늬로 화려하게 채색해 놓았네요.

저기 멀리 산과 구름이 보이시나요?

근처에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공기가 참 맑다고 느껴지네요.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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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왼쪽에 있던 좌석교환권을 좌석발권 기계 옆에 있는 직원에게 주면 알아서 지정좌석권을 뽑아줍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니 카드를 찍고 뽑던데 저는 종이 티켓이라서 직원이 해주더라구요.





유리창 너머로 경마장이 보입니다. 

대형스크린으로 말을 잡아주네요.

경기장은 매우 넓습니다.

경마는 시작하면 말이 한바퀴 돌고 끝납니다.

한 30초 만에 한경기가 끝이 나지요.

영화처럼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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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나와서 멀리 하늘을 보며 한 컷!



◎경마공원 후기



경마공원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의외로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매우 많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경마공원 이름도 렛츠런파크 서울이라고 바꾸고 캠핑시설과 유원지를 만들어 휴양지 느낌이 들더군요. 답답한 서울에서 이곳에 오니 공기도 좋고 건물이 없어서 멀리 산도 보이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아 기분이 답답하거나 기분전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추천드립니다.저도 갑갑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매우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간 날에 날씨도 화창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날씨의 영향도 있기는 하지만요.




하여튼 저는 한번쯤 가보는 것으로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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