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타워크레인 기사 연봉에 대해 알아볼까요?

길가다 보면 건설 현장에 혼자 우뚝 솟차 있는 기계를 보신 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고층 건물을 건설하는 곳에는 이렇게 큰 기계들이 한대에서 여러대까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크고 높은 기계의 이름은 타워크레인입니다.

타워크레인은 건설현장의 꽃으로 고층 건물을 지을 때 꼭 필요한 건설 기계입니다. 그래서 타워크레인 기사가 높은 연봉과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타워크레인 기사의 연봉에 대해 알아볼까요?

타워크레인

  타워크레인은 건설 현장에서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계로 3톤 이하는 소형 3톤 이상이면 대형으로 분류가 됩니다. 타워크레인 기사가 되려면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따야 합니다.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져있는데 필기 시험은 타워크레인 일반 기능 및 구조, 양증작업 일반,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 일반이 있습니다. 당연히 필기 시험을 통과해야지만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데 시간당 35~40만원으로 5시간을 수료해야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대략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이렇게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시험에 합격하면 현장에 투입이 됩니다.

 

하지만 타워크레인 기사는 높은 연봉을 받는 대신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부분 어렵고 힘든 직업일수록 돈을 많이 받습니다. 타워크레인 같은 경우 타워크레인 꼭대기 까지 엘레베이터나 계단이 없이 타워크레인 기사는 사다리로 직접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갈 때 바람이 불거나 발을 헛딛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데만 10분~20분 정도 걸립니다. 만약 올라갔다가 화장실이 급하면 또 힘들게 내려와야겠지요. 그래서 대소변 비닐이나 페트병을 이용합니다.  타워크레인이 옆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뉴스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힘들기 때문에 높은 연봉, 임금을 받습니다. 밑에 표는 한국 타워크레인 임대협동조합에서 발표한 고정 임금 표입니다.

 

타워크레인 월 고정임금 및 연봉

타워크레인 기사 고정임금

위의 표는 주 40시간 근로 기준시 타워크레인 기사가 한달 평균 고정임금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시급 20600원, 기본급 292만원, 교통비 30만원, 체력단련비 20만원, 위험수당 25만원, 면허수당 25만원 상여금 36만원으로 총 합계는 430만원입니다. 타워크레인 기사가 높은 연봉과 대우를 받는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표에 나온 430만원은 월 고정임금이고 부과되는 기타 임금이 많습니다. 고정임금 430만원에 평일 추가 근무수당, 주말 수당, 4대 보험료를 포함하면 900만원이 넘게 받습니다. 또한 고층건물이나 지방 오지에서 근무를 하면 위험수당과 인센티브 수당이 또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월례비라고 해서 하도급 업체에서 수고비 명목으로 받는 비공식 수당으로 200에서 1000만원 가량을 받습니다.

 

하지만 타워크레인 연봉은 위와 같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수도권인지 아니면 지방인지  지역에 따라 혹은 기사의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참고하는 수준에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이 월례비가 문제로 지적되어 뉴스에 많이 나왔습니다. 타워크레인 기사의 갑질로 월례비를 많이 요구한다는 기사인데요. 현재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무인 타워크레인이 도입이 되면서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일자리가 위협받는다고 합니다. 타워크레인기사에 대한 각종 정보는 검색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타워크레인 기사의 연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을 눌러주시면 제 글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됐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밑에 있는 아이콘을 통해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에 간편하게 이 글을 스크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흥미있게 읽은 글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