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에 대한 감상 후기글입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2005년도에 방영된 미드로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2005년도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20년전 드라마를 제가 뒤늦게 최근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 이름이야 많이 들어봤지만 방영당시 볼 시간도 없었고 어디서 봐야하는지도 마땅히 몰라서 그냥 안보고 넘어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리즌 브레이크 열풍으로 각종 개그 프로에서 패러디가 양산되었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에서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 해서 '여드름 브레이크'라는 특집을 만들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프리즌 브레이크가 있는 것을 보고 20년이 지난 이제서야 보게되었습니다.  과연 명불허전답게 정말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1화를 보자마자 바로 2화가 보고 싶을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하였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시즌 1부터 시즌 5까지 나왔는데 지금 저는 시즌 1을 다보고 너무 재밌어서 시즌2를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즌 5까지 다 볼때마다 후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엄청난 인기를 몰고 온 미드지만 줄거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주인공의 친형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사형이 결정되자 주인공이 형을 탈옥시키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제목 그대로 prison break 즉 탈옥이라는 뜻입니다.

 

드라마 주인공의 극중 이름은 마이클 스코필드인데 발음이 석호필과 비슷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석호필로 불리었습니다.

 

시즌1의 주된 내용은 사형 집행된 형을 동생 석호필이 감옥에 직접 들어가서 같이 탈옥하는 내용입니다.

 

그냥 탈옥시키는 내용이라면 식상한 스토리겠지만 석호필은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감옥 설계도를 입수해서 몸에다가 탈옥 계획을 암호화한 문신을 새겨 놓고 교도소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다른 탈옥 영화와 차이가 있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해 보자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폭스리버라는 교도소에 수감된 형 버러우즈가 사형을 받게 됩니다. 동생 석호필은 사형 소식을 듣고 탈옥시키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는 현재 건축회사에서 근무하는 천재로 해당 건축회사가 폭스리버 교도소를 설계했다는 사실을 알고 설계도를 입수해 탈옥계획을 짜게 됩니다.

석호필은 탈옥계획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그림으로 만들어서 몸에 문신을 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범행을 저지르고 형이 있는 폭스리버 교도소로 들어갑니다. 교도소로 간 석호필은 탈옥 계획대로 준비를 하지만 악당들 소글인 교도소에서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거기서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석호필의 탈옥계획을 알게 된 범죄자들이 협박과 회유로 탈옥 인원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교도소 간수들이 수상함을 눈치채고 견제를 합니다. 금쪽이 형 버로우즈 때문에 시즌1 22화 동안에 석호필은 개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 결말은 누구나 예상되지만 스포하지 않기위해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동생 석호필과 금쪽이 버로우즈

 

계획을 치밀하게 짜서 스무스하게 탈옥하면 당연히 재미가 없겠지요. 프리즌 브레이크의 묘미는 이 치밀한 탈옥계획에 여기저기서 변수가  발생해서 이야기를 더욱 더 흥미있고 스릴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관객 몰입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또한 제가 미드를 잘 보지 않아서 누가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온 배우들이 전부 연기를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몰입하게 됩니다.

 

우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와 말썽쟁이 금쪽이 형 버로우즈 둘이 과연 무사히 탈옥을 할 수 있을까요?

이 드라마를 안 보신 분이 지금이라도 있다면 꼭 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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