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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분을 위한 영화 더 바디(The Body,2012)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영화 더 바디(The Body, 2012)의 줄거리와 결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사라진 밤으로 리메이크 되서 유명한 영화입니다. 요즘 케이블에 무료영화가 재밌는 것이 많이 풀려서 잘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풀린 무료영화 더 바디를 보고 재밌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더바디는 반전이 있는 영화로 마지막 10분을 위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반전이 있는 영화이기에 반전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영화 더 바디(The Body,2012)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갈까요?



영화 더 바디는 2012년 작인데 우리나라에는 2014년 5월 22일에 개봉한 스페인 영화입니다. 15세 관람가로 감독은 오리올 파울로로 인비져블 위트니스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인비져블 위트니스도 재밌게 본 영화라서 다음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객은 66000명으로 크게 흥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 더 바디는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되어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는데요. 그 영화는 바로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사라진 밤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부자 아내에게 빌붙어 사는 남자가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고 아내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아내를 살해합니다. 그런데 남자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면서 아내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닌가 의심하면서 아내의 발자취를 쫓는 영화입니다.

 


사라진 밤은 2018년 3월에 개봉해서 130만 관객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면 영화 더 바디(The Body,2012) 줄거리를 알아볼까요?


반전 있는 영화 더 바디의 줄거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돈많은 아내 마이카와 그의 돈에 빌붙어 살면서 아내에게 억압 당하는 남편 알렉스!


알렉스와 마이카


그는 아내의 억압에 슬슬 답답해 합니다. 아내의 회사에 남편을 상무로 취직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억눌려 살던 중 대학 교수로 있던 시절 자신의 수업을 수강하는 젊은 여대생 카를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렉스는 늙은 아내를 버리고 카를라와 바람이 납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아내 마이카는 그 낌새를 눈치채고 조금씩 남편 알렉스를 추궁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변명하는 알렉스. 



영화의 시작은 아내 마이카가 죽은 날 밤에 마이카의 시체가 사라지고 시체 보관실 경비가 놀라서 도망치다가 차에 치이면서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경비에게 무엇을 보았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의식불명이라 물어보지 못하고 경찰은 cctv를 확인하지만 시체보관실 cctv는 고장났고 건물 입구만 찍혀서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형사 하이메


그래서 경찰은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으니 남편을 부르게 됩니다. 이 사건의 담당 형사는 하이메 페냐. 기억이 안나서 인터넷 찾아보았는데 생각해 보니 영화 보는 내내 형사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제가 이름을 놓쳤을 수도 있구요. 


형사 하이메는 알렉스에게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다며 조사를 하다가 점점 알렉스가 수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그를 유력한 범인으로 여기게 됩니다.


시체 보관소에서 경찰 수사를 위해 기다리는 알렉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부인과 예전에 만났던 장소에 대한 편지, 이상한 핸드폰이 그의 주변에 갑자기 나타나고 아내가 들어있던 시체보관실에 자신이 부인을 죽이는데 사용했던 독약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알렉스는 섭취후 8시간 뒤에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아무런 증거를 남기지 않는 독약을 와인에 타서 아내 마이카에게 마시게 해 죽인 독약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지요.


알렉스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좋아했던 아내 마이카가 죽은 척 했다가 살아나서 바람을 핀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하이메가 조사해 본 결과 아내 마이카는 탐정을 고용해서 남편 알렉스의 뒷조사를 3개월 동안 한 것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시체보관소에 구멍이 뚫리고 시체를 탈취하면서 생긴 발자국과 경비에게 쏜 권총이 알렉스의 것으로 판명이 되고 그의 집에서 나오게 됩니다. 




갑자기 알렉스가 시체를 훔친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알렉스는 자신이 범인이 되자 경찰에게 자신이 예전에 했던 아내의 살인과 불륜에 대해 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알렉스는 아내가 살아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은 살인범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이 있어야 살인이지요. 독약 성분은 8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증거도 남지 않구요. 알렉스는 모든 것이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한 아내의 자작극이라고 경찰에게 말하지만 경찰은 반대로 남편 알렉스를 살인 및 시체 유기범으로 체포를 합니다.



이후 엄청난 반전이 나오는데요. 밑에는 영화 더 바디의 결말이 누설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나 결말을 보고 싶지 않은 분들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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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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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바디의 결말입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아내의 시체를 근처 산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아내 마이카는 진짜 죽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시체보관소에서 알렉스를 괴롭혔던 것은 누구일까요? 자신의 사생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은 아내 마이카 밖에 없는데 말이죠.


아니 한명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바람난 여대생 카를라입니다.


이 모든 것의 범인은 아내 마이카가 아닌 카를라였습니다. 카를라가 시체보관소에서 다 연출하고 조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인 알렉스 담당형사 하이메가 공범입니다. 둘이서 짜고 아내 마이카의 시체를 훔치고 범행을 알렉스로 한 것처럼 조작한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알고 보니 옛날에 알렉스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망갑니다. 그때 사고당했던 차에 형사 하이메와 그의 아내 그리고 어린 딸이 타고 있었습니다. 하이메와 딸은 살았지만 하이메의 부인은 중상을 입어서 알렉스가 안 도망가고 구급차를 불렀으면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시간 정도 늦어져 하이메의 부인은 사망합니다. 어린 딸이 알렉스 차의 번호판을 보고 형사 하이메는 그의 신원을 알게 되고 복수한 것입니다.


영화 마지막 10분에 나오는 반전입니다. 알렉스와 바람난 여자가 범인이었고 마이카는 진짜 죽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형사 하이메는 알렉스가 부인을 죽인 것처럼 커피에 독약을 넣어 알렉스에게 먹입니다. 그리고 알렉스도 마이카와 같이 형사 하이메의 눈 앞에서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영화 더 바디는 영화가 치밀하게 조직된 추리영화는 아닙니다만 영화보는 내내 궁금하게 만들고 심장을 쪼이는 느낌을 주어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더 바디(The Body,2012) 줄거리 결말을 알아보았습니다. 스릴러 반전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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