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풍자한 영화 회사원 줄거리 및 솔직한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우리의 현실을 기가막히게 풍자한 영화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 회사원인데요. 내용은 별로지만 우리 회사의 모습을 풍자했습니다.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회사때려치고 다 엎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며칠 전 우연하게 케이블에서 해주는 영화 회사원을 보았습니다. 소지섭 주연의 영화인데 소지섭이 수트입고 멋있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영화 회사원을 감상 후기를 짧게나마 적어보려고 합니다. 영화를 안보신 분이나 보실 예정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회사원의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겉으로 보면 일반적인 회사인데 사실은 살인청부 회사로 사무실에 비밀문이 있고 지하실에 총과 각종 무기들이 있습니다.
소지섭은 이 회사의 회사원으로 살인청부업자입니다. 슈트입고 회사에 다니지만 살벌한 인물이지요.
영화는 처음 시작하자마자 소지섭과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준은 택배옷을 입고 경찰과 경찰 감시중인 목표를 총으로 죽이고 되돌아 오는 길에 소지섭에게 뒤통수 맞고 죽습니다.
사실 제국의 아이들 동준은 소지섭 회사의 정식직원이 아닌 알바로 회사에서 일 끝나고 처리하라고 소지섭에게 지령이 내려온 것이죠.
그런데 사실 소지섭은 동준을 불쌍히 여겨 동준을 실족사로 죽었다고 진단서를 허위로 회사에 제출합니다.
나중에 소지섭은 동준이 부탁한 돈다발을 동준의 어머니에게 전해줍니다. 참고로 동준의 어머니는 이미연입니다.
동준과 이미연을 자주 만나면서 친해지고 살인청부회사에 회의감을 느끼고 회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그냥 보내준다면 영화가 진행이 안되겠죠?
회사는 동준이 살아있고 소지섭이 허위보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동준가족과 소지섭을 죽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소지섭은 동준과 이미연과 같이 사라지려고 했는데 믿었던 이경영의 배신으로 사로잡히고 어찌어찌 싸우다가 이미연은 죽고 소지섭과 동준은 탈출합니다.
빡친 소지섭!!!
그냥 몰래 도망가려고 했는데 사랑한 이미연이 죽어서 빡쳐서 회사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러 갑니다. 암살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긴 소총 들고 회사로 뚜벅뚜벅 걸어가서 다 쏴 죽입니다. 사장도 다 죽이고 회사 밖을 나가는데 밖에는 경찰이 와서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소지섭은 웃으면서 처음 이 회사에 입사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감상 후기
평점 : ★★★☆☆ (5점만점에 3점)
소지섭은 수트입고 과묵한 모습으로 전형적인 킬러로 멋있게 나옵니다. 그리고 살인 장면이 있기 때문에 액션씬이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스토리는 살인청부에 회의감 느낀 소지섭이 회사를 그만두려하다가 사랑했던 이미연이 죽어서 빡쳐서 회사원들 다 몰살시키는 진부한 내용입니다.
겉으로 보면 매우 식상하고 재미도 없고 액션만 있는 영화같지만 사실 현실을 풍자한 블랙코미디같은 영화입니다. 각종 업무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회사원들이 머리 속에 항상 꿈꿔왔던 모습을 살인청부업이라는 과격한 모습으로 그렸기 때문이죠.
영화 회사원은 블랙코미디 영화로 현장업무 잘 모르면서 갈구는 상사(곽도원)의 모습, 유능하지만 한번 실수로 욕먹는 유능한 사원(소지섭)의 모습, 일이라고 무조건 해야하는 회사원의 모습, 그리고 맘대로 그만두지 못하는 회사원의 모습을 풍자해서 잘 그려놓았습니다.
또 위에 부장을 죽이고 그 부장 자리로 올라가는 소지섭은 회사에서 남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승진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회사다니는 분들이라면 기가막히게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상 영화 회사원의 줄거리 및 감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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