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영화 공작의 줄거리 및 결말 늦은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영화 공작을 보았습니다. 영화 공작이 개봉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최근에야 보게되었습니다.

 

 

영화 공작의 출연진은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으로 빵빵하게 캐스팅되었습니다. 감독은 윤종빈 감독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검사외전, 범죄와의 전쟁을 만든 감독입니다.

 

 

출연진과 감독만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인데 제가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더군요. 왜 그 때 극장에 안 갔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공작의 줄거리와 결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공작의 줄거리는 남한 정보사 군인 출신인 황정민이 안기부 해외실장 조진웅의 권유에 의해 북파 공작원이 되어서 북한의 핵시설을 염탐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공작의 주인공인 황정민은 코드명 흑금성으로 불리며 남한 사업가로 신분 세탁을 해서 중국에서 투자 유치를 빌미로 북한 간부들에게 접근합니다.

 

 

 

 

베이징 주재 북한 간부인 이성민과 만나서 여러가지 테스트 후에 황정민과 이성민은 북한에 가서 김정일에게 투자 확답을 받고 북한에서 남한기업의 광고를 찍게 됩니다.

 

 

 

 

황정민은 북한 핵시설이 있는 영변에 고구려 문화재 핑계를 대며 광고를 찍습니다. 원래 목표가 핵시설 촬영하는 것이지요.

 

 

 

이 다음부터 영화의 결말이 나와있습니다. 영화를 안보신 분들이나 결말을 보기를 원치 않으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

.

.

.

.

.

.

.

.

.

.

 

 

스포일러 주의!!

 

 

▼▼▼▼

.

..

.

.

.

.

.

.

 

 

 

 

이렇게 황정민은 북한에서 간첩활동을 잘 하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이지요. 대통령 후보로 이회창과 김대중이 나왔는데 김대중 지지율이 높아서 기존 정권에서 긴장하게 됩니다.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면 정권이 바뀌기 때문에 안기부 간부들은 짤리는 것은 시간문제이지요. 안기부 해외 실장인 조진웅도 마찬가지.

 

 

 

 

그래서 흑금성 황정민을 시켜서 자리를 만들고 국회의원과 조진웅은 북한에 가서 이성민과 주지훈을 만납니다. 그리고 돈을 줄테니 휴전선 근방에서 총격전을 일으켜달라고 부탁합니다. 전쟁상황이 연출이 되면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 쪽이 유리해지기 때문이죠. 영화 제목대로 공작 인 것이지요.

 

 

그리고 북한은 ok 를 합니다. 북의 이성민과 남의 황정민은 이 사실에 노발대발하며 김정일과 독대하며 총격전을 일으키지 말라고 설득합니다. 결국 총격전은 일어나지 않고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이 됩니다.

 

 

 

 

이에 열받은 조진웅과 안기부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흑금서이 공작 일을 꾸몄다고 확신하며 그의 신분을 우리나라, 북한 모두에 언론을 통해 알립니다. 흑금성은 북한 간첩이며 북핵 시설을 위해 활동했으며 남한의 기밀을 빼돌려 북에 제공했다고 누명을 씌웁니다. 결국 이중간첩으로 몰려서 황정민은 겨우 북에서 탈출하여 중국으로 도망갑니다. 결말이 참 씁쓸하죠?

 

 

결말은 결국 감옥살이를 한 뒤 출소합니다. 마지막에 다시 이성민과 황정민이 만나면서 우정의 징표로 주었던 넥타이핀과 롤렉스시계를 서로 보여주면서 웃으면서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마지만 엔딩은 씁쓸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는 스피드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한 부분은 별로 없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있게 흘러가기 때문에 재밌게 보았습니다.우리나라 현대사를 보여주는 영화라서 그 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공작의 줄거리 및 결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흥미있게 읽은 글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