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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가보고 쓴 서울에서 한번 쯤 가볼만 한 맛집 추천 7개 장단점과 가격대 소개



안녕하세요.


서울에 놀러온 김에 유명한 음식점이나 맛있기로 소문난 가게를 가고 싶은데 고민하다가 근처 음식점을 가거나 맛없는 가게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제가 직접 가보고 쓴 서울에서 한번 쯤은 가볼만 한 맛집을 추천 할까 합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인 입맛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제가 직접 가보고 쓴거라서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가격대를 적어놓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맛집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 연남 서식당






신촌역 근처에 있는 연남 서식당. 60년 전통이라고 적힌 허름한 간판과 외관이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어떻게 외국인들이 알고 왔는지... 외국인들한테도 많이 알려진 모양이더군요.


이 집의 주 메뉴는 소갈비!


정말 맛있는 소갈비를 드시고 싶다면 연남 서식당이 괜찮습니다. 제 입맛에는 맞더라구요. 갈비를 구워서 간장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소갈비 가격은 150g기준 갈비1대에 15000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연남 서식당의 특징은 바로 의자가 없이 서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과 찌개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햇반을 사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참고로 7시 전에 가야지 갈비가 남아있습니다. 운 나쁘면 6시에 매진될 수 도 있으니 빨리가야합니다.







2. 압구정 대감왕족발









압구정 대감왕족발은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족발집입니다. 족발이 쫄깃해서 다른 족발과 좀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데 다른 족발보다 맛있더라구요. 한번 쯤 찾아가서 먹을만 합니다. 샤이니 태민의 단골집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운좋으면 옆테이블에 샤이니 태민을 만날 수 있을지도 ...


가격은 족발 소중대 순서로 25000원, 30000원, 40000원입니다.


압구정에 놀러 갔다면 족발 먹고 싶을 때 들려볼만한 맛집입니다.







3. 논현동 프로간장새우






간장새우로 유명한 논현동 프로간장새우 집입니다. 간장새우의 전설이 시작된 곳이지요. 간장과 무순 그리고 삶은 달걀이 같이 나오는데요. 간장과 새우가 잘 조화되어 부드럽게 입에 쏙쏙 넘어갑니다. 그리고 계란버터비빔밥에 간장과 새우를 올려먹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지요.


가격대는 2만원대정도 합니다. 논현동에 갔을 때 한번 쯤은 가도 좋을 맛집입니다. 







4. 여의도 진주집






여의도 콩국수집으로 유명한집인데요. 콩물이 걸죽해서 진해서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듯 합니다. 콩의 향이 강하고 고소해서 진한 걸죽한 두유먹는 느낌이랄까? 간이 강하지 않아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맛에 안 맞을 수 도 있습니다. 


냉콩국수 가격은 10000원입니다.


또한 여기는 콩국수 뿐만 아니라 닭칼국수와 비빔국수도 파는데 사람들이 많이 시키더라구요. 여의도에 방문했을 때는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제가 갔을 때 줄을 많이 섰더라구요. 다음에 갔을 때는 비빔국수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5. 삼청동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삼청동의 유명한 삼대천왕 라면집입니다. 이 곳 라면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가 있는데요. 왜나햐면 엄청 맵기 때문이죠. 저는 매운것을 잘 먹고 좋아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저는 짬뽕라면을 시켰는데요. 해산물도 좀 보이고 얼큰해서 매운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하지만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라면 절대 비추합니다. 같이 간 친구도 맵다고 남겼거든요.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죠. 속이 확풀리더군요.


특별한 라면을 먹고 싶은 분들께 한번 쯤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6. 영등포 대한옥









영등포 대한옥은 허름한 외관이 오랜 전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가게 이전했나 싶을 정도로 초라한 외관을 보입니다. 일단 들어가 보면 깨끗한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이 집이 유명한 것은 꼬리수육입니다. 꼬리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영등포 대한옥은 2호점까지 출점했다고 합니다. 저는 허름한 본점을 갔는데요. 꼬리수육에 부추무침이 올라가 있어서 접시를 다 덮을 정도인데요. 


참고로 꼬리수육을 시키면 서비스로 설렁탕 국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깍두기가 밑반찬으로 나오지요. 이 집 꼬리수육을 먹어보니 꼬리를 푹 삶아서 뼈와 살이 쉽게 분리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더군요. 또한 간장소스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꼬리수육을 시키면 자동으로 국수사리를 꼭 시켜서 같이 비벼먹어야 합니다. 


꼬리수육 가격 대는 소 36000원, 대 49000원입니다.


꼬리수육 먹고 싶을 때는 영등포 대한옥을 추천합니다. 






7. 연남동/홍대 토키야







돈까스 먹고 싶을 때 한번 쯤은 찾아가봐도 될 만한 돈까스 맛집입니다. 여기서 저도 토마토 카레카츠 덮밥을 추천받아서 먹어봤는데요. 카레가 제 입맛에 맞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돈까스도 퀄리티가 좋더군요. 카레 싫어하시는 분들은 로츠카츠나 히레카츠를 먹으면 되구요. 


가격대는 토마토 카레카츠 덮밥이 11000원입니다. 다른 돈까스는 12000원대 입니다. 


단점은 '돈까스 양이 적다' 입니다. 다 먹고 나면 맛은 있지만 양이 적어서 배가 부르지 않고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


돈까스 먹고 싶을 때 한번 쯤은 가봐도 좋을 돈까스집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직접 가보고 쓴 서울에서 가볼만한 맛집 7개를 장단점과 가격대를 소개 및 추천해보았습니다.원래는 10개정도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힘들어서 7개만 적개 되었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글을 써야겠네요. 여러분들이 서울에 놀러와서 맛집을 찾아다닐때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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