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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박스 (The box 2009) 줄거리 및 결말 감상후기



이번에도 어김없이 올레티비 무료영화를 검색하던 중 카메론 디아즈가 포스터에 보이길래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영화 더 박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더박스의 줄거리 및 결말은 조금 특이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릴만한 영화였습니다.



예능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많이 나왔던 물음!


"내 앞에 버튼 하나가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누군가가 죽는 대신 누른 사람은 10억을 받게 된다. 당신은 누를 것인가?"



유머커뮤니티에서는 생각도 안하고 연타하는 짤들이 많이 올라왔었죠.ㅋㅋ





이런 주제는 바로 영화 더 박스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영화는 흥행을 하지 못했지만 커뮤니티나 예능에서는 많이 이야기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 더 박스의 줄거리, 개봉일 및 배우들을 살펴볼까요?

영화 더 박스의 장르는 드라마 및 스릴러로 2012년에 4월 19일에 개봉했습니다. 흥행성적은 3천명 정도로 처참하게 흥행에 실패했네요. 제가 영화를 봐도 그럴 만 합니다. 



주연배우는 카메론 디아즈와 제임스 마스던입니다. 카메론 디아즈는 다 아실테고 제임스 마스던은 어디서 본 듯 했는데 찾아보니 엑스맨에서 사이클롭스역을 맡았더군요. 엑스맨에서 극중 이름은 스캇 서머스입니다.



그러면 영화 더 박스(the box)의 줄거리 밑 결말, 감상 후기를 살펴볼까요?



영화 더 박스 (The box) 의 줄거리, 결말




영화 더 박스의 줄거리는 매우 단순하면서 복잡하게 꼬아놨습니다.



영화 첫 도입부분에 나사의 보고서가 나옵니다. 내용은 나사 직원이 번개를 맞아 화상을 입어 입원했는데 회복이 되고 사라졌다고 나옵니다.(영화 앞부분이라 가물가물한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영화 더 박스의 줄거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카메론 디아즈와 사이클롭스가 서로 부부로 나오며 아들 한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는 한가지씩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론 디아즈는 사고로 한족 발의 발가락이 모두 잘려서 절뚝거리며 걷습니다. 사이클롭스는 나사에서 일하는데 우주선 선발에서 탈락하며 큰 실망을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카메론 디아즈에게 나오는 지원금이 모두 삭감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영화의 초반 설정은 주인공 부부의 신체적, 상황적,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은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의문의 신사!



이들 부부에게 버튼이 있는 상자를 건네며 이것을 누르면 당신이 모르는 사람이 죽는 대신 백만달러를 현찰로 받게 된다고 유혹합니다. 고민 끝에 당연히 카메론 디아즈가 버튼을 누르고 백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버튼을 누르자 어떤 사람이 총에 맞아 죽고 경찰이 달려가 보니 사람은 거실에 죽어있고 화장실에는 어린 아이가 울면서 떨고 있습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버튼을 눌렀기 때문에 정말로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신사가 백만달러를 주고 버튼 상자를 회수해 가면서 한마디를 합니다. "이 상자는 당신이 모르는 사람에게 전달될 것이다" 이 말은 누군가 버튼을 누르면 주인공 부부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후 주인공 부부의 주변이 이상해 집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아무도 믿지마라, 모든것을 알고 있다 라는 이상한 말을 하고 쓰러지던지 코피를 흘리던지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점점 상황이 이상해져가는 상황에서 이 상자에 숨겨진 진실을 조금 씩 알게 되는데.....




이 밑에는 영화의 결말이 나와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보실 분들이나 결말을 보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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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결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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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처음에 나오는 나사의 문서에서 나사직원이 번개맞고 사라졌다고 했는데 그 직원이 주인공 부부에게 버튼 상자를 준 신사였습니다. 그리고 신사가 번개맞고 죽지 않은 이유는 고용주가 자신을 살려주고 치유되는 능력을 주었다고 했는데 여기서 고용주는 신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그 신사는 번개를 맞으면서 신이 그 몸 속에 들어와 신의 능력으로 사람을 조정하고 사람들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또한 신은 인간을 테스트하기 위해 버튼 상자를 선택된 사람에게 신사의 몸으로 전달합니다. 신사는 테스트 후 인간이 생존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며 실패 시 인간을 모두 없애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타심이 부족한 인간들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할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죠.



 참고로 테스트의 성공은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영화 더 박스의 결말 입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모두 알고 있고 신사에게 모든 것을 협력합니다. 그래서 주인공 부부가 테스트로 선택되었을 때 사이클롭스 상사가 사이클롭스에게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다. 잘 선택해라고 말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 신사가 다시 주인공 부부에게 찾아와 사이클롭스에게 권총을 주며 선택지를 2개 줍니다. 지금 아들은 오감이 정지되어 눈가 귀가 먼 상태로 화장실에 갖혀있는데 권총으로 카메론 디아즈를 죽이면 아들은 건강하게 원상복귀되며, 다른 하나는 카메론 디아즈를 죽이지 않으면 아들은 영영 오감이 상실된 채로 살아가게 된다. 2개 중 하나를 택하라!





둘 다 절망적인 선택지인데 이것은 버튼을 눌러 다른 사람을 죽게한 댓가라고 생각됩니다. 돈 때문에 버튼을 눌러 사람을 죽게 했으니 버튼을 누른 카메론 디아즈가 죽던가 아니면 오감을 잃은 아들을 키우면서 죗값을 치르던가!





결국 카메론 디아즈는 죽고 사이클롭스는 경찰에 잡혀가고 화장실에서 아들은 구조됩니다. 참고로 중간에 나왔던 카메론 디아즈가 버튼을 눌러 죽었던 상황과 똑같습니다. 아이가 화장실에서 구조되는 장면도 같습니다. 결국 버튼 상자가 갔던 사람들은 버튼을 누르고 모두 똑같이 이런 선택지를 받고 죽게되는 상황이 생겼던 것입니다. 



카메론 디아즈는 죽고 살인죄로 주인공은 잡혀가고 아들은 경찰에 구조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마 계속해서 버튼 상자 테스트는 계속 되겠죠?



영화 더 박스 (The box) 감상 후기 




영화 더 박스(The box)는 매우 이상한 영화라고 단정지을 수 있습니다. 번개 맞고 신의 대리인이 된 신사라든지, 아니면 신이 인간을 테스트 한다는 설정이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또한 미국이 신사에게 차와 창고 등 여러가지 지원이 너무나 호의스러운 것이 억지스러웠습니다. 테스트 한다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 신의 역할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구요.





또한 조정당하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고 서양인들이 좋아할 만한 좀비같은 것을 넣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힌트 주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신이 테스트한는 사람에게 힌트 준다고 죽이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사의 고용주가 하나님(신)이라고 생각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외계인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전지전능한 능력이나 사람의 이타심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고용주는 아마 인류를 창조한 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라고 봅니다.



이번 영화 더 박스 (The box)는 저에게는 별로 큰 감흥을 주지 못한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뭐지 뭐지 하다가 결론은 허무한 느낌이랄까?



이상으로 영화 더 박스 (The box)에 대한 줄거리 및 결말 그리고 감상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에게 저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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