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1. 절대왕정이란?


르네상스 시대(16세기)로부터 계몽주의 시대(18세기)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일반화된 근대적 국가 형태로, 국왕에게 권력 집중되던 시기이다. 이 시기는 유럽사회가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문화면에서 근대적, 자본주의적 발전의 토대를 놓은 시기였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봉건적인 요소나 세력이 남아있는 시기로서, 그러한 봉건적 잔재는 절대왕권의 전제정치와 더불어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친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으로 일소되어 19세기 근대적인 시민사회가 확립되었다.




2. 절대왕정의 성립배경

 

1) 정치적 배경 : 봉건적 정치질서에서 중앙집권적 국토 통합으로 왕의 역할 증대

 

2) 경제적 배경 : 지리상의 발견에 따른 상업혁명

국왕이 강력한 군대와 함선을 보유

왕권강화를 위한 풍부한 재정의 확보

봉건귀족의 몰락의 촉진, 국왕과 상공업자들의 경제기반 마련

정부의 강력한 보호를 필요로 한 상공업자들의 지지

 

3) 종교적 배경 :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에 따른 교황권의 약화

상대적으로 세속군주권(절대왕권)을 강화시킴

영국과 북유럽국가

 

4) 사상적 배경 : 로마법의 부활 및 왕권신수설

사적소유권의 개념(도시 및 농촌의 자유로운 자본성장에 도움)

절대적인 성격(중앙권력 증대에 도움)

 

3. 절대왕정의 성격

 

1) 왕조국가(dynasty state)적 성격

진정한 의미의 근대적인 국민국가가 아님

민중의 동질화가 기본요소이나, 진정한 국민은 형성되지 않음

민족주의가 가지는 대중적 감정이 아닌 국왕 개인의 감정

당시의 관료나 군대도 국가나 국민이 아닌 절대군주를 위해 존재함

2) 계급균형설(Fr.Egels)

① 《가족, 사유재산 및 국가의 기원에서 제시

귀족과 부르주아지의 균형을 국가가 중재함

 

 

 

3) 봉건적 성격

일부 마르크스주의자이 엥겔스의 계급균형설을 거부

절대왕정은 재편성된 봉건적 장치이며, 봉건국가의 최종단계

동유럽의 절대왕정이 해당됨

 

4) 중세적, 봉건적 요소의 억제

봉건적중세적요소나 세력을 왕권에 굴복시키고 온존하면서 성립

중세적 성격을 지닌 집단이 정치적 독립성을 상실한 채 존재

국가 전체의 복지나 발전에 입각하여 집단 간의 권리 추구를 왕권이 통제하고 국가에 융합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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