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내가 직접 경험한 독감 증상과 치료 후기를 적어볼께요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 독감에 걸려서 일주일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경험한 독감의 증상과 독감 치료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독감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병입니다. a형 b형 독감 바이러스가 있는데 제게 걸린 것은 a형 독감이었습니다.








독감의 증상은 우선 고열이 납니다. 저는 밤에 38.8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열이 많이 나고 춥고 땀이 많이 났습니다. 고열때문인지 속이 거북하고 헛구역질이 났습니다. 숨쉬기도 힘들었습니다. 목도 칼칼하고 기침은 당연히 나구요.



그리고 온몸이 쑤시고 힘이 없었습니다. 누가 전신을 구타한 것처럼 몸이 많이 아프더군요. 


집에 있는 타이레놀을 먹었더니 조금 괜찮아 졌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시 열이나고 몸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 하니 독감이라며 독감 검사를 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독감 검사는 끝에 작은 솜이 붙어있는 길고 하얀 플라스특 막대기를 코 속에 쭉 밀어 넣어 코 속을 부드럽게 긁어 주더군요. 아마 코 속의 콧물에 있는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것 같았습니다.





막대기로 코를 쑤실 때 기침이라든지 눈물이 찔끔찔끔 나옵니다. 그리고 그 막대기를 이상한 기계에 넣으면 a형 b형 독감이라고 나오더군요.



저는 a형 독감이라고 기계에서 나왔습니다. 독감 검사 가격은 25000원이더군요. 그리고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독감 예방 접종가격은 성인은 70000만원이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을 방문해보세요. 



독감 치료는 잘 먹고 약을 빠짐없이 꾸준히 먹어주면 됩니다. 제가 진료 받고 받아온 독감 치료 약입니다.


시네츄라는 기침 날때 먹는 약이고 밑에 알약은 콧물과 기침약입니다. 독감 치료에 중요한 것은 타미플루 입니다.


 



타미플루란 독감 바이러스 감염치료제인데 한미플루는 한미약품에서 나온 타미플루입니다.





타미플루를 까보면 이렇게 알약이 10알이 들어있습니다. 복용 방법은 12시간마다 1개씩 하루에 2알을 5일동안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 9시에 먹었으면 밥 9시에 먹어주어야 겠죠? 



주의점! 타미플루를 먹다가 안먹으면 우리 몸에 내성이 생겨서 다음에 약이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10알을 다 먹어주어야 합니다. 타미플루를 먹다가 중간에 몸이 괜찮아져도 10알 다 먹어야 한다고 의사와 약사가 설명해주었습니다.





독감 때문에 구입한 브라운 체온계입니다. 밤에 체온을 재어보니 38.8도가 나오더군요.





타미플루를 까면 이렇게 노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알약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5일째 타미플루를 다 먹었습니다. 몸도 괜찮아졌고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독감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독감이 나아서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몸이 완전히 제 컨디션은 아니라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여러분 독감은 절대 자동으로 낫지 않기 때문에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타미플루를 처방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일반 감기처럼 참으면 낫는 병이 아닙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기 때문에 꼭꼭 병원에 가세요.



이상 내가 경험한 독감의 증상과 치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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