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씽씽의 역사자료실

용과 같이 제로,극1, 극2 플레이 하는 순서에 대해 알아볼까요?(스포없음)

 

안녕하세요. 세가에서 발매된 게임 용과같이 는 현재 제로, 극1, 극2, 3,4,5,7까지 나와있습니다. 용과같이 6는 이번달 말에 스팀으로 출시된다고 하는데 지역락에 걸릴지 안걸릴지 모르지만 한국에 발매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용과같이 시리즈를 정말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들을 만나면 무조건 해야하는 게임으로 용과같이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처음 용과같이 게임을 입문하는 사람들은 시리즈가 많아서 어떤 것을 먼저해야 할 지 의문을 가집니다.

 

그래서 용과같이와 관련된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보면 특히 많이 하는 질문이 용과같이 제로, 극1, 극2 세가지 중에 어떤것을 먼저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너무나 많습니다.

용과같이 제로
용과같이 극1
용과같이 극2

제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용과같이 제로 발매는 처음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아마 용과같이 5인가 6 이후에 용과같이 제로가 발매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용과같이 팬들에게 일종의 서비스 개념으로 제로가 발매가 되었습니다. 

 

게임 발매 순서는 1, 2, 3, 4, 5이렇게 순서대로 나오는데 1과 2가 너무 옛날 게임이라서 리메이크를 해서 극1, 극2로 재탄생합니다. 스토리는 그대로지만 그래픽 향상과 일부 서브퀘가 추가된 정도로 리메이크가 됩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스토리 순서상으로는 용과같이 제로, 1, 2가 맞지만 발매 순서는 1,2, 제로가 됩니다. 실제 발매 순서는 제로, 극1, 극2 순입니다. 그리고 제로의 엔딩이 극2 엔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로를 하면 무조건 극2를 해야 합니다. 더이상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게임을 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용과같이 제로, 극1, 극2를 플레이 하는 순서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제로, 극1, 극2 순으로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용과같이를 할 때 이렇게 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 할 때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제로, 극1, 극2를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가 어떻게 이어지고 커가는 지를 알 수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플레이 할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제로는 5 이후 서비스 개념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서 제로 엔딩에 1234 스포가 나옵니다. 친절하게 정리해서 엔딩으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만약 이렇게 플레이 한다면 제로 엔딩은 스포당하기 싫으면 넘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엔딩 무비만 따로 볼 수 있으니 나중에 다 플레이하고 봐도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키류와 마지마에 대한 사전 정보없이 하는 거라 물론 재미는 있지만 100프로 몰입할 수는 없습니다. 극1부터 4까지는 한 뒤에 제로를 해야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지마를 100프로 몰입할 수 있겠지요. 몰입도도 그렇지만 제로가 워낙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극 1과 재미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제로를 하고 용뽕에 차서 극1을 시작하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극1, 제로, 극2 순으로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로는 서비스개념으로 나중에 출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로를 하려면 주인공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몰입이 잘되고 훨씬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제로를 그냥해도 되는데 훨씬 몰입감있게 하려면 극1을 먼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로의 엔딩과 극2의 엔딩이 서로 이어집니다. 오리지날 2에는 없는 엔딩이 제로 발매 후 극2가 발매되면서 마지마의 엔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것은 제로를 했다면 무조건 무조건 꼭꼭!!!!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게임 상 캐릭들이 제로에서 극2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2를 어느정도 진행하다 보면 추가 에피소드로 마지마 편이 한개 씩 추가가 되는데 이것은 제로 엔딩을 마무리 짓는 내용이므로 극2를 모두 깨고 마지마편만 모아서 한번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게임 스토리 순서가 약간 엉망이 된다는 것이 있는데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참고로 저도 제로, 극1, 극2로 스토리 순서대로 했습니다. 제 의견을 말하자면 약간 후회했습니다. 용과같이에서 마지마란 캐릭터가 조연으로 시작해서 인기가 높아 제로에서 키류와 함께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제로부터 하면 마지마의 처음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고 왜 시작이 이렇게 되는지 전혀 모르게 됩니다. 물론 몰라도 마지마에 몰입이 되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저도 그렇게 재밌게 했습니다. 하지만 극1, 극2, 3, 4까지 하면 제로의 마지마를 100프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제로의 마지마의 처음 시작은 용과같이4와 연결이 됩니다.

 

만약 용과같이 극1부터 4까지 하고 제로를 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극1, 제로, 극2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지만 제로와 극2가 극중 캐릭터 스토리나 엔딩이 이어지고 극1을 통해 주인공 키류와 마지마에 대해 알아보고 제로를 하는 것이 몰입이 훨씬 잘 되고 재밌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로가 극1,극2,3,5,6,7을 통틀어 재미로는 원탑 수준이기 때문에 극1을 먼저해야 극1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제로를 깨고 극1을 하면 상대적으로 극1이 재미없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용과같이 극1☞제로☞극2 순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용과같이 플레이 순서

이상으로 용과같이 제로, 극1, 극2 플레이 순서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게임을 하실 때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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