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페덱스 분실로 이베이에서 환불 받은 후기

해외직구로 이베이에서 구매한 노트북을 페덱스에서 분실 후 환불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 제가 이베이에서 해외직구를 하고 투패스츠로 보냈는데 페덱스가 분실해서 우여곡절 끝에 환불을 받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외직구를 꽤 오랫동안 하였는데 분실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해외직구 분실 경험이 있으시더라고요. 환불받은 분도 있고 환불 못 받은 분들도 있고 해외 직구 분실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즘 해외직구에서 분실이 자주 일어나고 있더군요.

해외직구 환불 후기

저는 다행히 이베이에서 환불을 받았지만 힘들었습니다. 만약 이베이에서 해외직구를 해서 분실한 분이시라면 제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베이에서 asus 노트북을 베스트바이 셀러에게 해외직구를 하였습니다. 배대지는 투패스츠로 하였습니다. 베스트바이 셀러는 노트북을 페덱스로 보냈습니다. 웃긴것은 배송하고 나서 며칠 뒤 위치를 조회해 보니 펜딩이 걸려서 4주정도 멈춰있다가 배송완료되었습니다. 

이베이 베바 페덱스 분실 - 노트북 구매내역

밖에서 블로그 작성목적으로 가벼운 노트북으로 아수스 11인치 노트북을 100달러에 구매를 했습니다. 배대지는 투패스츠로 보냈고 셀러는 이베이 베스트바이구요. 그런데 배송업체는 페덱스인데 며칠간 지켜보니 투패스츠가 있는 윌밍턴에서 펜딩이 걸렸습니다.

 

페덱스 오배송 배송내역

 

그리고 3주동안 멈춰있다가 배송이 완료가 되었는데 1월 3일에 배송이 완료되었는데 페덱스에 기록된 날짜는 12월 16일이었습니다. 실제와 다른 예정된 배송날짜를 가짜로 적어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1월 3일에도 실제 배송되지 않았습니다.

 

서명도 signature on file이라고 번역하면 파일에 서명인데 배송기사가 임의대로 본인이 사인한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파일서명이 뜨면 대부분 분실이더군요. 정상적인 서명은 성이나 이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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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패스츠에 입고가 안되서 블프때문에 물량이 밀려서 늦는가 보다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일주일 동안 입고가 안돼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입고 스캔이 안되고 확인된 물건이 없다고 셀러에게 문의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투패스츠에서 받아놓고 분실했는지 아니면 페덱스 배송직원이 실수로 배송을 안했는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분실되었고 지금까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베이 페덱스 투패츠스 분실 후기- 베스트바이의 형식적인 이메일

이베이에 구매 히스토리에서 contact seller를 통해 물건을 못받았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베이 셀러인 베스트바이에게 제가 쓴 글이 전달되고 얼마 있다가 베스트바이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그냥 자동메일 같은데 클레임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 물건을 못 받았으니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베이 패덱스 투패스츠 분실 후기 - 환불거절

응 안돼~!

 

물건을 못받았으니 환불을 해달라고 이베이 베스트바이 셀러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얼마 후 메일을 보고 이베이로 접속했습니다. 접속해 보니 위와 같이 This case is now closed 가 뜨면서 환불을 못해준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내용을 보니 이베이 자기네들은 배송정보로 판단하는데 페덱스 배송기록에 배송완료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환불을 못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저의 가장 큰 실수는 바로 기다림이었습니다. 만약 3주간 페덱스 펜딩이 걸렸을 때 바로 환불을 요청했더라면 바로 환불되었을 것입니다. 멍청하게 펜딩을 기다리다가 페덱스 배송직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배송완료 때문에 환불을 못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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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미국 배송직원들이 물건을 배송하고 수령자한테 사인을 받아야 하는 시스템인데 현재 상황은 코로나라서 비대면으로 배송하고 배송기사가 임의대로 사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페덱스 배송내역을 보면 파일서명으로 되어 있고 수령자가 사인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베이로 해외직구해서 페덱스에서 펜딩이 걸리면 3일정도 기다려보고 바로 환불요청을 하세요.

 

이베이 해외직구 분실 환불 요청

그렇게 셀러가 환불을 거절하자 다시 이베이에 request를 하였습니다. 이베이에는 어필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방금 전에는 셀러인 베스트바이와 대화를 했다면 이번에는 이베이에 직접 어필을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셀러의 결정에 불복하고 다시 항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시 이베이에 어필을 했습니다. 어필할 때 글자수 제한이 있었는데 아마 꽉 채워서 구구절절 설명했던 것으로 같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니 자동답장으로 48시간 이내로 답장 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베이 해외직구 분실 - 환불 성공

이베이 페댁스 분실 환불 성공

 

하루정도 기다리니 메일이 왔습니다. 결과는 환불성공! 

인터넷으로 해외직구 분실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사실상 해외직구로 배송할 때 분실되면 배대지라서 환불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검색이 되더군요. 저도 100달러라 큰 돈도 아니고 돈 날렸다고 생각하고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환불이 되었습니다.

 

이번사건 이후로 미국 배송시스템이 정상화 될 때까지 앞으로 해외직구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의외로 마음고생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이베이에서 특히 배대지로 배송시 분실은 환불을 잘 안 해주는데 아마 제 생각으로는 처음 분실로 환불을 신청한 경우 거나 아니면 100달러인 소액이라서 환불해 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만약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이베이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할 때 분실했다면 저처럼 셀러에게 이메일을 보내보고 그것도 안되면 이베이에 어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줄 요약

 

1. 해외직구 이베이  베스트바이 셀러에게 노트북 주문했는데 페덱스에서 분실함(투패는 못받았다는데 누구 잘못인지 모름)

2. 베스트바이 셀러에게 못받았다고 환불 요청했지만 거절당함

3. 이베이에 다시 어필해서 결국 환불받음

 

결론

 

이베이에서 해외직구한 물건이 분실되었다면 셀러에게 환불을 요구해보고 거절되더라도 포기하지말고 다시 이베이에 어필해서 항소하자!

 

이상으로 해외직구 이베이에서 페덱스로 배송 보냈는데 분실해서 환불받은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만역 저와 같이 해외직구 분실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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